캠핑의 꽃 불멍 화로대 추천! 종류와 특징! 주의사항!

캠핑하면 떠오르는 단어들이 있죠? 자연, 힐링, 여유 등등.. 하지만 저는 이 모든 걸 다 아우르는 단어가 있다면 그건 바로 '불멍' 이죠?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와 함께 커피 한잔 하면서 멍 때리는 그 시간이야말로 진정한 힐링타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주제는 제가 좋아하는 불멍과 관련된 내용입니다.

화로대는 어떤것들을 사야 하나요?
우선 용도별로 구분해서 설명드리자면 백패킹이나 미니멀 캠핑을 하시는 분들은 조립형태로 되어있는 소형 화로대를 추천드리고 4인가족 캠핑용이라면 그릴도 올려놓고 음식도 해 먹을 수 있는 중형화로대를 추천드립니다. 세부적으로는 접이식/조립식이나 스텐/티타늄 등으로 다양한 형태로도 나뉠 수 있습니다.

화로대 추천 좀 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저 말고 누군가 동행할 시 솔로스토브 레인저나 파이어네이도 같은 화로대를 챙기곤 합니다. 이 녀석들의 특징이 이중연소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연기도 매우 적고 재또한 거의 나오지 않고 완전연소하는 효자화로대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들은 아무래도 기본사이즈도 있고 혼자 쓰기엔 커서 들고 다니기 조금은 부담스럽긴 합니다. 그래서 솔캠 하는 요즘은 주로 가지고 다니는 건 미니멀웍스의 불칸이라는 작은 사이즈의 화로대입니다. 이 녀석의 특징은 분해 조립이라고 할 것도 없이 오므려진 날개 펴주고 다리 세워주면 그걸로 끝인 화로대라 세팅과 철수가 매우 간편합니다. 사이즈도 적당합니다.

화로대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당연한 얘기지만 텐트 안에서는 절대 금지이고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만 사용하시고 산속이나 탈것이 주변에 많다거나 인화성 물질 근처는 안 됩니다. 보통 캠핑가면 기름 난로와 버너사용으로 이소가스나 부탄가스를 가지고 가죠?? 이것들은 왠만하면 챙겨야하기때문에 화기근처는 절대 안됩니다.
화로대를 세팅하고 시중에 판매하는 장작이 아닌 주어서 땔경우 장작은 2~30cm 되어야 하고, 꼭 목재만 넣어야 합니다.
간혹 캠핑 시 나온 쓰레기를 일부 조금씩 넣어서 태우는 경우가 있는데 유독가스발생과 화로대의 열변형으로 이루어질 수 있으니 이런 행동은 당연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 불멍 후 잠자리에 들기 전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하시고, 타고 남은 재는 혹시 모를 불씨방지로 물을 뿌려 완전시 꺼주시고 쓰레기봉지에 넣어 버리시면 됩니다.
불멍이라는 감성캠핑의 꽃을 즐기기 위해 기본적인 안전사항 등을 숙지해 두시고 기억에 남은 캠핑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