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우리가 쇼핑을 하면서 해외직구로 물건을 구입했을대 '물 건너온다'라고 하죠?
물 건너 물품을 안전하게 우리나라로 들여오는 배가 컨테이너 선입니다.
컨테이너선은 디젤연료로 움직이며 선박 하나당 한해 연료비가 1,500억 원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런 배 하나가 1,500억인데 컨테이너 선박'들'의 연간 연료비를 계산해 본다면
이는 연료비로만 천문학적인 금액을 지불하고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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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R이라고 들어보셨나요?
Small Modular Reactor
바로 소형 원자로입니다.
300Mw 이하의 전기를 생산해 내는 이 원자로가 컨테이너 선박에
디젤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원자력 연구원들과 해운사를 비롯한
9개 기관에서 선박용 소형원자로를 개발한 다 고합니다.
컨테이너 선박에 소형원자로가 적용이 되면
연료비가 들어가지 않고 운항속도도 빠른 장점도 있지만
온실가스 배출이 줄어든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이런 소형 원자로의 수명은 약 30년 정도 사용가능하며
이를 단순계산했을 때 연간연료비가 1,500억이라면
30년 동안 4조 5천억 원의 연료비가 줄어들게 되는 겁니다.
그러면 소형원자로는 방사능에 대한 위험은 없을까?
소형 원자로는 액체의 연료를 사용해 안전성이 높고
구조도 단순해 소형화 설계가 가능하며 혹여 밖으로 누출되더라도
바로 고체화가 되어버리며 방사선누출을 억제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방사선 물질에 대한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성측면에서도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꿈의 소재라고도 불리는 소형원자로를 탑재한 선박이 개발에 들어간다고 하니
해운업계에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